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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택이소식 (해파랑길 50코스 완주) 1/31

by 네비. 2020. 1. 31.




























































서해를 시작으로

두달동안 뚜벅이 여행을 마친 아들


서해와 남해는

트레킹코스가 여의칠않아서

구간구간 버스로 이동하며 걸었고


동해는 해파랑길 770키로 전구간을

도보로 걸었다.


다행히 날씨가 포근하여

하늘이 도왔고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무사히 아무탈없이 마칠수있게되었으니

그 모든것에 감사하자.


아무 연고도 없이

길위에서 박수치고 격려해준

모든 인연들에게도 감사인사 잊지말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들아


돈으로 절대 얻을수없는 귀한 시간들

잘 간직해 두었다가

살며 힘든일 있을때 살짝 꺼내보고 힘을 얻거라.


아들아


자신과의 싸움

강한 정신력이 아니라면 


누구도 함부로 엄두 내지 못할길

그래서 더 녹록치 않았을길


다시한번 완주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