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이년전
그 당시 젤 큰 냉장고를
큰맘 먹고 구입 했었지요.
경제적으로 빡빡했던 그시절
너무도 귀해서 닦고 닦고 또 닦고,
이십이년을 우리가족 건강 지킴이로
함께 해 주었는데,
노후로 조금씩 냉기가 새는듯하여
이젠 아쉬워도 안녕을 고해야할듯,
오늘 다시 또 냉장고 구입하면서
그동안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긴세월 너무도 정든 물건이라서
섭섭한 마음으로 떠나 보내네요.
강산이 두번도 더 변했을 세월동안
고장한번 없이 함께 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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