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가이드 안내로
이곳저곳 통제 받는 관광을 하고
오늘하루는 자유관광이다.
어딜가나 속박받는것을 젤 두려워하는 나는
항상 자유를 갈망하는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유람선을 탈 계획이었으나 뱃시간이 늦어버리고
죽도관광길에 나서는데,
배를 따라 먹이를 찾아 모여드는 갈매기떼,
아마도 오랜시간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맛에 길들여 진듯하여 그맛에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길들여진다는것은
또다른 구속일듯 싶어 씁쓸한 맘이다.
어쩌면 살아있는 한은 법으로든 또다른 통제로든
아니면 스스로의 구속일지라도 자유는 불가능할듯하여
우리는 끝없는 자유를 갈망하며 살아감이 아닐까.
죽도는 아름다웠다.
우리가 꿈꾸는 원시림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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