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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엄마, 감사합니다

by 네비. 2013. 5. 24.

 

 

 

 

 

 

 

 

회사에서 감사나눔 운동이란 걸 전개하고 있습니다.

뭐.. 나는 새삼스럽다, 싶지만서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는 교육시간에 어머니에게 감사한 일들을 적어 보세요, 하는데

뭐 입을 열면 청산유수, 펜을 들면 일필휘지..

휘리릭~ 적어 내려가다가 눈에 띄어 발표까지 했습니다.

뭐 사람들 입맛에 맞는 것만 뽑아서 했지만.

딱히 편집할 것도 없고, 적은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너무 간추려 적은 건 좀 살을 붙여야겠지만..

한 5분 적었나?... 총 29개입니다.

 

 

1. 건강하셔서

2. 항상 내 편이셔서

3. 기르실 적 맛난 밥 주셔서

4. 지금도 자취집에 음식 챙겨주셔서

5. 새로운 취미로 즐겁게 사셔서

6. 건강한 몸을 주셔서

7. 돈을 아끼는 습관을 주셔서

8. 어려서 붙잡고 공부를 시켜주셔서

9. 블로그도 곧잘 하는 신세대 엄마라서

10. 여자친구들의 습격에도 의연하셔서

11. 동생 속 썩으면서도 항상 보살펴주셔서

12. 아빠 만나주셔서

13. 블로그로 아들 자랑 많이 해주셔서

14. 항상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15. 공짜는 없다고 가르쳐주셔서

16. 항상 안전운전하셔서

17. 외할머니에게 효도해주셔서

18. 글재주를 물려주셔서

19. 말재간을 물려주셔서

20. 어렸을 적 미술 숙제 도와주셔서

21. 노래솜씨를 물려주셔서

22. 소풍 때마다 맛난 김밥을 싸주셔서

23. 음식 솜씨를 물려주셔서

24. 어린 시절 교회에 끌고가지 않아주셔서

25. 작은 선물에도 기뻐해주셔서

26. 어렸을 적 학교 오시면 누나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동안을 물려주셔서

27. 걱정은 항상 하셔도 내색하지 않고 믿어주셔서

28. 어디서도 기죽지 않게 당당한 모습을 키워주셔서

29. 깔끔한 성격에도 더러운 아들 방은 이해해주셔서

 

 

적다보니 오글오글하네요 --;

 

                                           아들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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