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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가족나들이 (2) 2016. 1. 10.
대천 가족나들이 (무보정) 날씨가 무척 차가웠다. 대천바다를 걷는내내 우리 대장님은 싱글벙글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더니 그말이 너무도 딱 맞는것같다. 그냥 이뻐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이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오늘 여행은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우리가족 모.. 2016. 1. 10.
신년산행 ( 삽재~~도덕봉) 한해 이제 다시 시작이다. 일월에 큰놈 결혼이 있고 올해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이것저것 걸려있다. 모든일 잘 해결되리라는 믿음으로 한발한발 용기낸 산행길, 다시는 오르지 못할것 같던 산행길도 간절한 바램의 발걸음으론 못할것이 없다. 무조건 된다. 무조건 된다. 한치의 의심도 .. 2016. 1. 2.
토리랑 가끔씩 길들여짐에 대해서 생각해볼때가 있다. 사람에게 길들여지고 휴대폰에 길들여지고 생활패턴에 길들여지고 가랑비에 옷젖듯 서서히 알게 모르게 길들여지는것, 길들여진 그것들을 벗어나기란 길들여짐의 세월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이젠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의존.. 2015. 11. 15.
엄마랑 나랑 집에 계시면 모시러 갈께요. 일찌감치 신작로에 나와 계신 엄마, 차창밖을 보시며 감탄사 연발이시다. 엄마 생각나요. 이곳 목천 농장에서 첫 살림을 시작한 딸내미가 입덧하는데 참외 먹고 싶어 한다고, 양손 가득 참외 들고오셔서 하시던말씀, 우리딸 데려 가야겠네. 여기 있다간 애 떨.. 2015. 11. 9.
고맙습니다.... 아들가진 부모나 딸가진 부모나 애지중지 키워서 짝맞춰 주시는것도 고마운데, 비단금침에 반상기에 예단봉투까지, 할머니 외할머니까지 요모조모 신경써주신 감사함을 어찌 전해야할지, 딸가진 부모가 떠나 보내기 훨씬더 섭섭할터인데, 서운하기로 그마음 따를수 있겠습니까. 그것으.. 201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