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소한 아이들
울엄니는 삼남매를 낳으셨지요.
아들둘에 딸하나,
삼남매는 결혼을 해서 또 아들 둘씩을 두었으니
울엄니는 부자여요.
아들손자만 여섯,
손주들중에 세놈은 전역해서
각자 자기위치에서 성실히 살아가고있고
한놈은 해군으로,
한놈은 공군으로, 지금 복무증 이지요.
동생네 조카녀석 훈련소 퇴소날,
오늘 입소하는 아들들,
오늘 퇴소하는 아들들,
오늘 전역하는 아들들,
입소하는 놈들의 굳은표정이
눈물이 돌정도로 가엾고,
훈련소를 나와 자대 배치 받아
쫄따구로 지낼 놈들도 가엾긴 마찬가지,
문득~~~생각납니다.
훈련소 면회때 울아들이 했던말,
" 길이 막혀도 좋으니
나 아빠차 타고 집에 가고 싶어요 "
건강하게 군복무 잘 마치기를....,
예비군복의 오늘 전역하는 아이들~~~한결 여유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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